< 이사장 인사 >

 

 

    화합하여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 . .



조 용옥 이사장(의과대학 '59 졸업)



북미주에 계시는 선후배 동창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지루하던 겨울이 가고 새싹들과 꽃의 웃음 속에서 희망이 솟아날 것 같은 봄을 맞이하여 북미주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과 세계 유수한 대학과 어깨를 같이하며 도약선상에 있는 사랑하는 우리 모교의 끊임없는 전진을 기원해 봅니다.

지난해 4월 Washington D.C.에서 개최된 북미주 총 동창회에서 초대 이사장 직책을 맡게된 것을 내심 걱정하면서도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동창들의 뜻이라면 기꺼이 받아 열심히 일하는 것이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믿어 수락하였습니다. 동창회가 발전하는데 있어서는 여러 동창들의 끊임없는 협조와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믿기에 부디 선후배 동창들의 많은 도움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9.11 사태와 테러를 억제하려는 미국의 노력, 이라크와의 전쟁으로 경제가 나빠지자 많은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음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모교에서는 18대 신임총장으로 신인령 동창이 임명되었음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이화 총동창회 신임회장으로 윤순희 (교육, '65) 동창이 임명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제3회 북미주 총동창회의 Ewhaian News-letter를 발간하게된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수고하여주신 편집위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올해는 한국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미국 각 지역에서 있었음과 동시에 우리 동창회로서는 제3회 북미주 총 동창회를 Teaneck, NJ 즉 뉴욕지방에서 갖게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그리워하였던 정의 만남의 장이 뜻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고인나 회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들과 뉴욕 행사준비 위원들이 여러 가지 행사 (서로간의 친목을 위한 여흥, 동창들의 사회지위향상을 위한 학술 강연등)를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여러 동창들께서는 서로서로 연락하셔서 많이많이 참가하실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북미주 총동창회 모임에는 모교의 신인령 신임 총장과 우리의 총 동창회장이신 윤순희 회장이 참석하셔서 이 자랑스러운 북미주 총동창회에 대한 격려의 말씀과 우리가 궁금하게 여기고있는 모교의 발전상 및 여러 가지 소식 전하여 주시기 부탁드리면서 여러 선후배 동창들을 Teaneck, NJ에서 기쁨으로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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