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인사 >

     주류화 하며 성숙하는. . .

      ― 북미주 총동창회의 힘찬 발걸음
 

     고 인나 회장(교육심리학과 '60 졸업)

    북미주의 10,000여 동창님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시기를 빕니다.

우리 북미주 동창들간의 친목과 상호지원을 도모하고, 동창들의 재능과 자원을 동원하여 모교는 물론 우리가 사는 북미주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동창들의 모임으로 발족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많은 동창님들의 호응으로 전국적으로 수백명의 후원 이사님들이 참여하게 되었음을 조용옥 이사장님과 함께 기뻐하는 바입니다.

현재 미국에는 한국의 많은 저명 대학교 동창들이 미국 또는 북미주 총동창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지역별 활동 수준을 넘는 더 큰 규모의 이상과 사업에 도전할 태세가 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고 미주이민 100년을 맞은 교포들과 동창들의 경제적 정신적 성숙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한해 동안 많은 타 대학교 동창회와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우리 동창회의 전국화 ("세계화"의 한 단계) 노력이 계속 강화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같은 여자대학교인 숙명여대의 미주총동문회 총회에 초청 받아 참석했을 때, 이총장님이 참석하여 미래적 세계적 지향방향에 대해 동창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금년 2003년은 한국인의 미주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우리 이대 동창들도 각처에서 많은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9일의 이민100주년 전국만찬도 이대 동창들이 다수 준비위원으로 도왔습니다. 또한 북미주 동창회는 돌아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일 동안 워싱톤의 스미소니안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 궁중다례 시범행사를 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됩니다. (워싱톤기념사업회 회장은 현주 동창의 부군입니다.) 30여명의 시범단을 파견하는 명원문화재단은 모교에도 기숙생들을 위한 쉼터 공간을 지어 기증한바 있습니다. 이 행사의 자원봉사는 주로 워싱톤 동창들이 담당할 것인데 워싱톤 동창회는 작년총회에서 북미주총동창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저는 금년 New York지역에서 있을 제3차 총회 및 연례만찬에 각 주에서 많은 동창들이 참석하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별항에 실린 자세한 안내 내용을 보시고 미리 등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오시면 더욱 환영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는 금년 New York지역에서 있을 제3차 총회 및 연례만찬에 각 주에서 많은 동창들이 참석하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별항에 실린 자세한 안내 내용을 보시고 미리 미리 등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오시면 더욱 환영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Ewhaian 신문을 준비하여 발간하는 동창님들의 수고를 크게 치하합니다. 또 앞으로 북미주 전체 동창 명단이 출판될 수 있도록 여러 동창님들께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지회의 명단이 Update되면 알려주시고 명단에 들지 않은 분들은 개인적으로 7면에 있는 Blank에 기제하여 보내십시오. 우리가 큰 뜻을 품고 시작한 북미주 동창회의 여정이 동창들과 모교는 물론, 북미주 사회에 크게 이바지 하는 목적지에 성공적으로 도착할 것을 믿으며 동창 여러분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넘치게 내리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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