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교 소식 >

Brown 대학 총장 Dr. Ruth J. Simmons 명예문학 박사 수여

신인령 총장은 10월 18일 이화교정에서 미국 브라운 대학교의 Ruth Simmons 총장에게 명예 문학 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Ruth Simmons 총장은 Ivy League 의 최초의 여성 총장이며 또한 최초의 흑인 총장이다.

아직도 우리사회는 빈부의 차이, 피부 색깔의 차이, 성별의 차이로 인해 차별대우를 받거나 혹은 차별의식이 폭넓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화는 Simmons 총장께서 이룩한 많은 업적들 중에서도 특히 가난과 인종, 성별의 차별대우로 인한 난관을 동시에 극복한 점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날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우리는 교육이 이룩해 낸 인간승리로 불리어지는 Simmons 총장의 인생 자체에서 소외된 많은 사람들에게 밝혀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라는 축사를 통하여 이화여대는 물론 다른 한국 교육계에서도 여러 차이점을 넘어서서 진실한 교육자를 양성하려는 취지로 이해한다고 하였다.

북미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화 동창들은 신인령 총장의 새로운 Vision과 여러 차이점을 수용하는 진실한 교육자로서 이화를 새로운 영역으로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

 

박광진 (미대) 동문의 개인전


서양화가 박광진(46) 동문의 개인전이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Andrew Bae Gallery에서 2002년 9월 13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인전이 있었다. 모교에서 시간 강사로 근무하는 박동문은 전 세계를 순회하며 작품을 전시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 동안 미국 외에도 일본, 독일, 스위스, 브라질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박동문의 작품은 도교의 음양사상 철학에 입각한 소재를 종이와 캔버스를 적절히 이용하여 유화와 판화 등으로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

금혼학칙 폐지로 할머니 두분 재입학 신청

지난 1월 획기적으로 모교에서는 금혼 학칙을 폐지하고 결혼으로 제적 혹은 자퇴한 동문들을 구제키로 했는데 70대 할머니 2분이 재입학을 신청하였다고 한다 그중 한 분은 72세 정옥희 (국문과 51학번)할머니로 미국에서부터 신청, 입학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현재 모두 11명이 신청해 놓고 있다.

이대, 연대, 서강대 학부간 학점 교환

연대, 서강대, 이대 등 신촌의 3개 대학이 학부간 학점을 교환하고, 학교간 공동 Shuttle Bus를 운행기로 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까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3개 대학이 벽을 허물고 경쟁력을 키워야 생존할 수 있다는 원칙을 확인했다며 3개대 학부 학점 교환 제도 는 2004 학년도부터 시행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 3개 대학은 1972부터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학점 교환제 를 실시해 왔다. 그들은 서로 연합하여 어떤 대학도 넘볼 수 없는 높은 경쟁력으로 올해 안에 "신촌 문류 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한다.

이서구 교수 및 우현애씨 "Science에 논문 발표

이화여대 분자생명 과학부 이서구 (60.미국 국립 보건원 책임연구원) 석좌 교수와 박사과정 우현애(26)씨가 암등 난치병과 노화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히는 논문을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Scien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은 체내에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단백질인 페록시레독신. 이번 논문에서 이들은 페록시네독신이 세포사이 신호를 전달하거나 차단하는 Switch처럼 역할 한다는 것을 밝혀,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활성 산소는 세포를 손상시켜 암, 동맥경화, 치매등 난치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등 생로병사의 비밀을 쥔 것으로 꼽힌다.

모교 창립 117주년을 맞아 기념식

이화여대는 올해로 창립 117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대동을 5/27-29일 까지 가졌다.

그동안 이화는 대학생 15,949명, 대학원생 4957 명 그리고 교직원 1143명에 이르는 학교로 성장했고, 모교 신인령 총장은 제9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수상자로 국내 최초의 여성 작곡가인 김순애 동문과, 재미의사 이향원 동문을 선정 30일 오전 이대강당에서 시상했다.

임상치의학대학원 창립기념행사로 국제 Seminar 갖다

치과대학(학장 정화순)은 지난 4월5일 국내 최초로 소아치과 전문의과정을 신설하고 세계각처에서 연사를 초청하여 seminar를 열고 성대히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UIC치대 소진문 교수는 연사로 초빙되어 임상소아치과의 현재와 미래 란 연재로 강의를 했다 소진문 교수는 40여년 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수련의 시절 때부터 우리 모교의 의무실에 파견되어 구강검사를 담당했었다며 완전히 변모 발전된 모교의 모습에 퍽 감명 깊어 했으며 임상치의대학원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소교수는 국내최초로 우리의 2세 아이들을 위한 소아치과 수련의과정'을 창설한 이화여자대학교의 긴 안목으로 창설 된 여성치과의사들 만의 전문의 과정'은 우리의 고국과 국민 그리고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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