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ian

이화 북미주 총동창회 설립을 기대하며

이 경환 (음악과 ’37 졸업)

이화의 졸업생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북미주 동창회 설립을 위해 수고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젊은 후배 동창들께 심심한 감사와 희망을 갖게됩니다.

최근 국제재단 이사회와 미주 동창회 간에 상반된 인식으로 잡음이 생기고 있음을 묵인할 수 없음에 조언을 보냅니다.

이화국제재단은 과거 이화가 초창기 재정적으로 미약한 입장인 당시 도움을 준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일이지만 지금은 대 이화가 세계적인 대학의 하나로 동창들의 공헌이 국제재단의 현재의 위치를 훨씬 능가하는 큰 기관으로 그 역활이 다양하고 막중한 위치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현실이 과거의 집착으로 동창회를 좌로 우로 하는 것은 모순이고 인식부족으로 생각됩니다나는 이대총동창회 임원으로 20여 년 모교에서 일한 경험자로서 동창회의 역활과 공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연로한 관계로 동창회에 자주 참석치는 못했으나 마음은 동창회를 지극희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Chicago 동창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행사하는 모든 것을 국내에서 하는 것 이상의 어려움이 있음을 보고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여러분들이 추진하는 북미주  총동창회의 설립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모든 일이 주안에서 성공되기를 바랍니다.

국제재단 이사중 일부 동창의 망언은 인식부족과 착각입니다.   분발하시고 용기를 잃지 말고 추진하여 모든 일이 해결되고 아름다운 결과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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